#맵찔이덤벼
#쭈삼
#용산저녁식사
#입구가어디니
원래 목적은 ‘히비’라는 카레스프집인데 대기가 너무 길어보였습니다.
추운 겨울에 밖에서 덜덜 떨면서 내 이름이 불려지길 기다리기엔 이제 나이가.. 아니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열정도쭈꾸미 나무명판 문을 열었더니 식당은 옆으로 가라고 합니다.
옆건물에 열정도곱창이라고 적혀있길래 의심스럽게 다시 문을 열고 "쭈꾸미..?" 라고 했더니 다시 옆으로 가라고 합니다.
"또요?" 라고 대답하고 옆으로 갔더니 밤 되면 보이지도 않을 가게이름이 무심하게 그려(?) 져있습니다.
어설프게 집게질을 하다 보면 지나가던 직원분이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도와주십니다.
우동사리는 바로 넣어야 국물이 쫄면서 간이 잘 베어 맛있습니다.
친구가 볶음밥을 먹으면서 “이 볶음밥은 싸가서 내일 또 먹고 싶다..” 할 정도로 고소하면서 중간에 씹히는 주꾸미와 마늘쫑이 아주 재밌고 중독됩니다.
천사채+우동면+콩나물 조합이라면 맵찔이도 문제없을 듯!!
맵고 짠 음식다음은 뭐다?! 단거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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