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제주도 결항정보! [항공편 결항시 대처방법]

오늘 결항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송코난입니다!
즐거워보인다고요? 살짝 도른자의 상태입니다^^

즉흥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두달전부터 준비한 제주여행이 이런식으로 시작도 못하니 정말 돌겠네요 ^^

12월 제주여행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갑작스런 한파로 공항이 폐쇄되었습니다.

이용한 항공사는 이스타항공입니다.

제주에 도착할때쯤 제주공항 폐쇄로 줄줄이 소세지처럼 대부분의 항공편이 회항을 하고 있었고 옆자리 등산스틱을 부여잡고 고개를 숙이신 중년의 남성분을 보며 슬픔을 함께 나눴습니다.

출발했던 공항에 도착하면 결항안내 문자가 반겨줍니다.
이런 기상악화 속에 ‘굳이굳이 눈놀이를 해야겠다.’ , ‘가야만하는 이유가 있다.’ 하시는 분들은 해당 항공사 수속창구에 줄을 서서 안내를 받고 스케줄을 변경하시면 됩니다.

저도 잠깐 고민을 했지만 제주 느엉느엉 카페에 들어가보니 현지에 있는 분들도 교통마비에 한파에 고생하고 계시더라고요

환불은 자동으로 된다고 하여 따순 집으로 바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항공편도 고객센터에 전화해 취소해야합니다.. 여행준비보다 훨씬 더 바쁘네요. 짜릿합니다.

제주도 호텔 예약 취소

일단 하고싶고 가고싶은 곳이 많았던 저는 호텔만 4군데를 취소해야했습니다.

• 우도 훈데르트힐즈 50%환불
• 히든클리프 현지결제로 무료취소
• 에어비앤비 일부 환불
• 포도호텔 전화 확인결과 - 결항확인 확인서 내면 100% 환불 (하지만 현재 대행사가 전화를 안받고있습니다. 전화하다 영업시간이 끝나버려서 내일 다시 할 예정입니다)

식당 예약도 있었는데 다행히 2일전 환불이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전시와 아쿠리아움 등등 예매를 하려다 안한 것들이 생각나면서 아찔했습니다.

예약이 취소되는대로 글 업데이트를 해보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