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

모임장소 추천 [코엑스]인터컨티넨탈 브래서리

송코난 2024. 1. 3. 12:05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브래서리 저녁 뷔페


#육해공뿌셔뿌셔
#스타메뉴오브더이어
#연간베스트메뉴맛보기

  • 위치: 봉은사역 7번출구 / 코엑스 메가박스쪽
  • 전화번호: 02-3430-8585
  • 영업시간: 06:30 - 22:00
    10:30 - 12:00 브레이크타임
    14:30 - 18:00 브레이크타임


코엑스에는 두개의 인터컨티넨탈이 있습니다.
저는 삼성역쪽만 알고있었는데 봉은사쪽에 ‘브래서리’ 뷔페가 있더군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아닙니다..!

10만원대의 뷔페가격에 가성비라는 말을 붙이긴 애매하지만 가성비가 좋습니다. ㅎㅎ

다른 날짜에는 안가봤지만 연말테마는 일년치 인기메뉴 대잔치 더라고요.




뷔페예약

네이버예약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시간 딱 맞게 입장시켜줍니다. 몇분전에만 와서 대기하시면 될것같아요.


식당내부


중후한 느낌의 호텔식당입니다. 탄산수와 생수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탄산음료와 술은 따로 주문해야합니다. 커피와 티종류는 후식으로 한잔씩 제공되면 이것도 요청을 해야 합니다.



음식


다들 약속이라도 한것처럼 랍스타 코너 먼저 우르르 몰려갑니다. 랍스타는 두개 먹었습니다.

랍스타

양고기는 두종류가 있는데 다 맛있습니다. 소고기보다 양고기가 훨씬 맛있습니다.

고기 대잔치

오리, 닭, 돼지, 양, 소 등등 육지고기들을 거치면 대게, 전복, 대하, 회, 초밥등등이 펼쳐집니다.

회와 초밥은 지극히 평균의 맛을 자랑합니다.


랍스터보다 대게을 더 좋아하는데요 귀찮은 탓에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전복도 하나 먹었는데 살짝 질겼습니다.


아는 맛의 먹음직한 음식들이 유혹하지만 눈을 질끈감아봅니다. 위장의 용량은 한정적이고 값비싼먹거리들이 많기 때문이죠.


육회도 맛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날고기를 선호하지 않아서 안먹었지만 매니아들은 먹으면서 고개릉 끄덕였습니다.

정신이 돌아올때쯤 한식이 보이게 시작합니다. ㅎㅎ
느끼함을 중화시키기 위해 김치종류를 담고 코다리? 황태무침? 요것도 맛있다라고요.

쌀국수가 또 별미랍니다. 두그릇씩 먹은 동료를 보며 인정..

한우 오마카세도 기대했는데요. 먼저 먹은 동료들이 캐비어소고기를 먹는 표정을 보고 건너뛰었습니다. 푸아그라와 다른 종류는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배부르면 스킵해도 될듯..

원래 저는 뷔페가면 샐러드 먼저 시작하지만 이곳에서는 후식으로 샐러드와 과일을 먹었습니다. 과일 종류는 많지 않고 빵도 평범한 맛입니다. 브라우니와 베리라씨가 맛있었어요.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 6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뷔페특성에 맞게 적당히 녹아있습니다. 퍼오면 순식간에 녹아서 혼합맛으로 변하니 비슷한 맛으로 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먹느라 가져온 접시사진은 별로 없네요.
저녁 8시타임에 들어가서 10시까지인데 9시 50분쯤 나온것같습니다. 뷔페는 1년에 한두번만 가야겠어요. 끝장보려는 성격때문에 항상 먹고나면 배불러서 고생합니다.

연말연초 모임에 메뉴 정하기 힘들면 뷔페가 딱이네요!